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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학생들의 토론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른 오산

전국 초·중·고 학생 96개 팀 300여 명 참여 ‘격전’
생각하는 힘 기르고 행동하는 미래민주시민 역량 제고
곽상욱 시장 “오산교육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로”

 

 

 

제5회 오산시 전국학생 토론대회

오산시가 전국에서 모인 학생들의 토론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오산시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제5회 오산시 전국학생 토론대회’를 개최하고 있기 때문이다.

2015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5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강원도 횡성군, 경북 포항시, 충남 천안시 등 다양한 지역의 초·중·고 학생 96개 팀 300여 명이 참여해 오산토론 형식을 바탕으로 격전을 펼쳤다.

2012년부터 8년째 진행되고 있는 오산의 토론문화활성화 사업은 생각하는 힘을 기르고 존중하는 마음으로 표현하며, 더 나아가 모두를 위해 행동할 수 있는 미래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을 기르고자 시작된 교육도시 오산만의 특별한 교육이다.

앞서 이틀 동안 진행된 초등부 중등부 경기에서는 ‘본 의회는 일요일 학원수업을 금지한다.’ ‘본 의회는 동물을 싸우게 하는 모든 전통놀이를 반대한다.’ ‘본 의회는 미디어에서 장애를 가진 사람의 사람의 삶을 긍정적으로 묘사하는 행위를 반대한다.’ ‘본 의회는 로봇세를 도입할 것이다.’라는 주제를 가지고 예선전이 펼쳐졌다. 본선전은 9일 진행된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교육도시 오산을 강조하면서 이번 전국학생 토론대회를 통해 오산교육이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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