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최근 농어촌 및 지역사회 소외계층의 복지 증진을 위해 3억9천만 원을 ‘공감’과 ‘동행’을 테마로 한 40개의 단체를 선정해 전달했다.
마사회는 지난 5월부터 공개 모집을 시작해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기부심의위원회를 통해 사업수행능력, 사업의 적합성, 지역 자원 활용 노력 등을 평가했다.
그 결과, ‘국민공감’ 분야에는 아동·청소년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 사업을 대상으로 25개소를 뽑아 2억3천여 만 원을 전달했다.
또 ‘농어촌 동행’ 분야에는 농어촌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교육, 의료, 문화예술 등의 복지 사업을 수행하는 단체 15개소를 선정해 약 1억6천만 원을 기부했다.
전달식에서 한국마사회 김낙순 회장은 “소외계층의 복지 향상을 통해 공기업으로서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일조하고자 한다. 지역사회와 상생 협력하는 기관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