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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텀점프’ 참여작가… 정재희·박미라 뽑혀

경기창작센터 입주작가 중 공모
道미술관서 내달부터 개인전

 

 

 

경기문화재단 경기창작센터(대표이사 강헌)는 올해로 5회째 맞이하는 2019년 경기창작센터-경기도미술관 협력전시 ‘퀀텀점프’ 참여 작가 2인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참여 작가는 지난 6월 경기창작센터의 창작레지던시 입주작가 19인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공모를 통해 박미라, 정재희 작가가 최종 선정됐으며, 이들은 오는 9월 17일부터 경기도미술관 프로젝트갤러리에서 개최될 2019 ‘퀀텀점프’ 전시에 참여하게 된다.

‘퀀텀점프’는 경기창작센터 입주 작가들의 새로운 작품 발표 지원을 다각화하기 위해 기획된 전시로, 하나의 에너지가 다른 차원으로 도약하는 물리학적 현상을 가리키는 제목의 의미처럼 역량 있는 예술가들이 약진할 수 있는 기회로 마련됐다.

전시 작가들은 고유한 가능성과 예술적 실험을 다양한 관람객에게 공개하고 동시대 예술의 생생한 경향을 선보이며, 지난 2015년 민성홍, 고우리, 홍란, 편대식을 시작으로 2016년 송민규, 하석준, 김동찬, 황경현, 2017년 허우중, 이수진, 전우연, 빈우혁, 2018년 김재민이, 홍장오, 이지연, 강주리가 전시 작가로 선정돼 예술 현장에서 활발한 활동들을 펼치고 있다.

올해 선정된 작가들은 2회에 걸쳐 릴레이 개인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정재희 작가는 오는 9월 17일부터 11월 10일까지 ‘퀀텀점프-이상한 계절’에서 동시대적 삶의 환경과 구조를 관객들이 다른 관점에서 사유해 보도록, 날씨와 관련된 전자제품을 통해 낯선 경험을 제공하는 설치작품을 전시하며 이어 박미라 작가는 오는 11월 19일에서 2020년 1월 19일까지 ‘퀀텀점프-밤물결’에서 도시의 산책자로서 밤이라는 시간대에 고조되는 예민한 정서와 다양한 감정들을 검은 드로잉의 이야기로 풀어낼 계획이다. /최인규기자 choiink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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