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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에스트로쇼핑 재건축’ 관심 한몸

90% 이상 조합원 이주
오는 10월 사업 추진 예상
새로운 랜드마크로 탄생 기대

 

 

 

과천에서 유일한 그레이스호텔 자리에 새로운 랜드마크로 부상할 에스트로쇼핑 재건축 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시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레이스 호텔은 건축된 지 올해로 40여년이 된 건물로 노후도가 심해 다수의 소유주와 시민들이 재건축을 열망하고 있다.

이와 관련 에스트로 쇼핑 재건축 조합은 최근 현재 연면적 83% 이상이 신탁으로 이전됐고 지난 6월 250억 원의 자금을 확보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전체 조합원 중 90% 이상의 조합원이 이주했기 때문에 매도 청구 소송이 끝나는 대로 오는 10월쯤 재건축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지하 4층 지상 13층인 호텔이 올해 안에 철거가 완료되면 지하 7층 지상 22층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에스트로쇼핑의 가장 큰 매력은 과천의 원도심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다는 점이다.

또 이 건물의 바로 앞엔 기존 4호선 전철의 GTX신노선이 과천 정부청사역을 경유할 예정이며 과천~위례선 복선 전철을 과천 정부청사역까지 연장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에스트로 쇼핑이 교통요지에 자리 잡고 있다는 장점이 부각된다.

특히 층고도 기존 건물보다 높여 한층 쾌적한 공간이 조성될 전망이다.

현재 일부 소수의 소유주들이 재건축을 반대해 지연되고 있으나 강선규 조합장은 “재건축과 관련된 모든 제반 규정을 철저히 지켜 한 치의 오차 없이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상가 입주 및 전체의 공존과 상생은 물론 에스트로 쇼핑이 과천시의 랜드마크로 탄생할 수 있도록 재건축 사업이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과천=김진수기자 k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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