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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외국인 가구 통계’ 안산시, 전국 최초 개발

안산시가 통계청의 2019년도 지역 통계 표준매뉴얼 개발사업 시범도시로 선정돼 경인지방통계청과 함께 전국 최초로 ‘다문화·외국인 가구 통계’를 개발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관내 거주 다문화가구 및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다문화·외국인 가구 통계’ 조사를 실시해 올 연말까지 결과를 공표할 예정이며, 2020년부터 시민에게 공개한다.

개발이 완료되면 전국 지자체들도 시와 통계청이 개발한 다문화·외국인가구 통계를 작성, 2021년부터 통계 서비스를 시작한다.

다문화·외국인가구 통계는 향후 2년 주기로 작성한다.

시는 통계청의 인구·가구·주택DB, 경제활동/사업체 DB, 지역통계 생산용 DB와 교육부, 고용노동부,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이 보유한 자료를 연계 활용해 인구·가구, 인구동태, 경제활동, 일자리, 복지, 건강, 교육, 사회의식 등 8개 분야, 80여 개의 통계지표를 개발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통계가 날로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가구 및 외국인주민에 대한 인식변화, 일자리 창출 및 교육서비스 등의 인프라 형성과 관련해 이들에 대한 정책 수립의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국 최초로 개발하는 다문화·외국인 가구 통계는 외국인 주민들의 현실과 어려움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통계 결과를 바탕으로 다문화가구와 외국인주민 관련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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