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계 전국중·고등학교육상

성하원(용인고)이 제48회 추계 전국중·고등학교육상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성하원은 지난 10일 충북 보은종합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제7회 추계 전국초등학교육상경기대회를 겸해 야간경기로 열린 대회 사흘째 여자고등부 200m 결승에서 24초75로 김주하(인천체고·25초29)와 서다현(충남 용남고·25초37)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또 남고부 200m 결승에서는 박민수(포천일고)가 21초74의 기록으로 김길훈(경남체고·21초98)과 정경민(서울체고·22초17)에 앞서 1위로 골인했고 남고부 100m에서는 이재성(양주 덕계고)이 10초54로 김길훈(10초79)과 박민수(10초83)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여중 1년부 100m에서는 김예림(양주 덕계중)이 13초28로 김나현(13초36)과 양다희(13초36·이상 인천 구월여중)을 제치고 1위에 올랐고 남중부 400m에서는 길규민(포천 대경중)이 51초65로 김태형(대전 대덕중·52초13)과 정도엽(광주광역시 비아중·52초19)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남중부 멀리뛰기에서는 채원준(파주 문산수억중)이 6m53을 뛰어 장예찬(전남 순천금당중·6m52)과 박태민(경북 남산중·6m28)을 누르고 패권을 안았다.

남초부 400m 계주에서는 홍준석, 이민준, 이상민, 진준형이 팀을 이룬 군포 양정초가 52초50으로 광주광역시 수문초(53초18)와 광주광역시 빛고을초(53초86)를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고 여초부 높이뛰기에서는 박하은(인천 부평남초)이 1m40으로 최연서(전북 문학초)와 김민경(성남 장안초·1m35·이상 시기차)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남고부 3천m 장애물경기 박원빈(9분26초22)과 창던지기 이준형(66m36·이상 인천체고), 여고 1년부 100m 김지원(인천 인일여고·12초23)도 나란히 정상에 동행했다.

이밖에 남중부 100m 이진서(수원 수성중·11초10)와 여중 1년부 창던지기 김민서(안성 명륜여중·30m48), 여고부 1천500m 홍채민(하남 남한고·4분38초08), 여고 1년부 100m 김소은(가평고·12초62), 여고 1년부 멀리뛰기 신서연(용인고·5m18), 남초부 80m 배두일(광명 서면초·11초72), 남초부 200m 진준형(25초98), 남초부 800m 홍준헉(2분20초61·이상 양정초), 여초부 100·200m 황세정(광명 광덕초·13초22·27초38)은 각각 2위에 입상했다.

한편 남중부 200m 방지용(가평중·22초63)과 여중부 포환던지기 김민서(안성 명륜여중·12m01), 남고부 3천m 장애물경기 김도엽(광명 충현고·9분39초90), 남고부 포환던지기 이규태(포천일고·16m43), 여고부 100m 김다은(가평고·12초42), 여고부 400m 최윤서(덕계고·59초05), 여초부 80m 박시연(군포 금정초·11초95), 여초부 100·200m 전은우(양주 고암초·13초39), 여초부 800m 손현지(군포 양정초·2분28초35), 여초부 400m 계주 금정초(57초06)는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