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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 섬 관광 활성화’ 전략짜기 박차

郡, 3억2천만원 투입
권역별 특색있는 계획 역점

인천 옹진군은 백령도 등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해 3억2천만원을 들여 관광 진흥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한국관광개발연구원에 연구용역을 발주해 권역별 개발계획과 관광정책의 마스터플랜을 준비하고 있다.

최근 열린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에서는 각 섬의 특색을 살린 관광 인프라를 2030년까지 구축하는 계획이 공개됐다. 백령도를 ‘평화 순례의 섬’, 연평도를 ‘평화 공감의 섬’, 대청도를 ‘해상 낙원’, 덕적도를 ‘섬 문화 체험의 섬’, 북도를 ‘예술 향유의 섬’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동원 한국관광개발연구원 소장은 “권역별로 옹진 섬의 특색있는 중장기 구상을 마련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며 “역사·인문 배경, 해상교통 체계, 관광형태의 특성 등을 분석해 옹진군만의 관광전략을 짜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정민 군수는 “옹진군의 미래 먹거리인 해양관광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정책이 제대로 마련돼야 한다”며 “향후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추가로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내실 있는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종만기자 man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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