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가현(인천체고)이 제5회 한국중고역도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엄가현은 12일 충남 서천군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5일째 여자고등 2년부 49㎏급에서 인상 45㎏, 용상 65㎏, 합계 110㎏으로 3관왕을 차지했다.
또 여고 2년부 55㎏급에서는 황수아(인천 검단고)가 인상에서 68㎏을 들어올려 박아현(충북체고)과 동률을 기록했지만 시기차에서 앞서 우승을 차지한 뒤 용상에서 85㎏에 도전했다가 3번의 시기를 모두 놓치면서 추가 메달을 획득하는 데 실패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