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추석을 앞두고 선원 임금체불을 해소하기 위해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인천해수청은 다음달 6일까지 4주간 내·외항선과 원양·연근해선사, 선박관리업체 등 350여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체불임금 청산 지도와 확인원 발급, 검찰 송치 등을 진행한다.
기존 임금체불업체와 특별점검기간 중 3인 이상 임금체불이 발생한 업체에 대해서는 현장 지도감독을 강화하고 임금 체불을 사전에 막기 위한 예방활동도 병행한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체불 해소를 적극적으로 유도해 선원 가족이 편안하게 명절을 보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