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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담은 안전손수레’ 고양 어르신에게

안전장치 장착한 46대 전달
“넉넉한 노후 못해 드려 죄송”
안전교육 등 지속적 지원 최선

 

 

 

고양시가 최근 관내 폐지 줍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안전 브레이크가 장착된 알루미늄 ‘희망을 담은 안전손수레’ 46대를 전달했다.

이번 손수레 지원사업은 평소 이재준 고양시장이 위험천만하게 폐지 수거 작업을 하는 어르신들을 보고, 이들에 대한 안전대책을 시 차원에서 같이 고민해야한다는 생각으로 추경예산을 편성해 추진한 것이다.

특히 이 손수레는 제동장치를 장착해 안전적인 측면을 고려하고 알루미늄 재질을 사용해 무게를 최소화한 맞춤형 손수레 제품이다.

이 시장은 “어르신들이 폐지를 수거하지 않고도 넉넉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해드리는 것이 시장의 책무지만 현실적으로 많은 제약과 어려움이 있어 그렇게 못해드리는 점에 대해 양해를 구한다”고 전했다.

한편, 고양시는 최근 폐지 줍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한 데 이어 야광조끼, 모자, 쿨토시, 코팅장갑 등을 제공한 바 있으며, 8월부터는 각 동 직능단체 등과 연계해 추가로 사업 대상자를 발굴, 폐지 줍는 어르신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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