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학교가 교내 캠퍼스 일부를 첨단산업단지로 전환하는 ‘캠퍼스 혁신파트 선도사업’을 추진한다.
경기대는 12일 최근 삼성전자 및 협력회사 등 111곳 기업과 133개 관공서와 협약을 맺고 교육부·국토교통부·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추진하는 캠퍼스 혁신파트 선도사업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서 경기대는 중소벤처기업부 등 지원을 받아 수원캠퍼스 내 유휴부지에 소규모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고, 관련업체 등은 기업간 전략적 제휴를 통해 반도체 소재 등의 국산화에 주력하게 된다.
김인규 총장은 “경기대 수원캠퍼스는 광교신도시, 광교테크노밸리와 인접해 있고, 판교테크노밸리와 연계성이 뛰어난 점 등을 통해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에 최적의 입지를 갖추고 있다”며 “산학 협력을 통해 국가 첨단산업을 이끌 동력을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안직수기자 js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