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부터 5개월간 진행된 이번 연구용역은 지역 문화 전반에 대한 현황을 분석하고 진단했다.
이후 구는 기초 연구 결과를 토대로 문화도시 조성 계획을 수립해 지난 6월27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제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는 부평구의 정체성과 도시의 가치를 확인하기 위해 부평의 근현대사에 주목했다.
구 관계자는 “근현대사를 관통해온 부평의 잠재력을 바탕으로 미래 도시의 발전 방안을 계획서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문화체육관광부에 제출한 계획서는 오는 8~9월 중 현장심사단의 현장점검을 거쳐 최종 발표를 통해 11월에 계획 승인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차준택 구청장은 “지역의 많은 예술가, 전문가, 시민 등 거버넌스 주체들과 함께 오랜 시간 고민해서 만든 계획인 만큼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