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공립 전환 유치원 9개원 매입절차 착수
사립→공립 전환 유치원 9개원 매입절차 착수
  • 안직수 기자
  • 승인 2019.08.13 20:17
  • 댓글 0
  •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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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입형 사립유치원 발표
도교육청, 6곳 추가 공모
내년 3월 15곳 개원 방침
“국공립유치원 취학율
2021년까지 40% 확대”
국공립유치원 취학율을 2021년 40%까지 확대 추진중인 경기도교육청이 사립유치원 9곳을 매입해 공립으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도교육청은 13일 청사 내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5월 진행한 매입형 유치원 공모 결과 9개 원을 최종 선정해 매입절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또 오는 14~20일까지 추가 공모를 통해 6개 사립유치원을 추가로 매입한다는 계획이다.

매입형유치원은 교육청이 사립유치원을 사들여 공립으로 전환하는 제도다.

이번에 선정된 유치원은 고양 에꼴데쁘띠유치원, 광주 광주한솔숲유치원, 군포 숲속해아뜰유치원, 수원 홍하유치원, 안성 이든유치원, 용인 루아숲유치원과 아이미래유치원, 의왕 애플트리유치원, 화성 반디유치원이다.

도교육청이 이번에 처음 진행한 매입형 유치원 공모에는 20개 지역에서 84개원이 응모했다.

유아교육 전문가와 학부모, 교육청 직원 등으로 구성된 ‘경기도교육청 매입형 유치원 선정위원회’는 이중 주변에 단설유치원이 있는지, 규모가 10학급 이상인지, 단독 건물인지, 내년 3월부터 수업이 가능한지 등 여러 기준을 놓고 심사해 9곳을 최종 선정했다

애초 15곳을 선정할 예정이었지만, 유치원 건물 여건 등 모든 조건에 부합하는 곳을 찾는데 한계가 있어 일단 9곳만 선정했으며, 추가 공모를 통해 9월 내 6곳을 추가선정한다.

도교육청은 매입형 유치원이 확정됨에 따라 건물 매입 절차에 들어갔다.

도교육청은 각 지역 교육지원청에 매입형 유치원 선정 결과를 통보하고, 이들 유치원을 대상으로 감정평가와 시설물 안전 점검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어 도의회 심의가 끝나면 해당 유치원에 대한 폐원 절차를 진행한 뒤 2020년 3월 1일 이전까지 교원 발령, 내부 수리 등을 완료할 방침이다.

공립으로 전환될 사립유치원에 재원 중인 아동 가운데 계속 다니기를 희망하는 아동은 우선 수용하지만, 현재 근무하고 있는 교직원 약 250명에 대한 고용 승계는 이뤄지지 않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2020년 매입형 공립유치원 15곳과 단설유치원 10곳을 확대하고, 2021년에 매입형 유치원 10곳과 단설유치원 24곳을 추가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현재 27% 내외의 취원율을 2021년까지 40%로 확대해 공공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안직수기자 js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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