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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라서 더 행복한 화성의 명품 공연

17일 타악기 비브라폰 연주회
마더바이브, 다양한 장르 선사
31일 유명작 가족 뮤지컬 선사
내달 7일 박주원 기타 콘서트
10월 19일 포크록 장필순 무대

 

 

 

동탄복합문화센터 야외공연장서 17일부터 ‘오픈 더 콘서트’

화성시문화재단이 오는 17일부터 10월 19일까지 동탄복합문화센터 야외공연장에서 선보이는 상설기획 공연 ‘2019 오픈 더 콘서트’의 모든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재단의 상설기획 공연 ‘오픈 더 콘서트’는 도심 속 자연과 어우러진 야외 공연장에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6년 이후 해마다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먼저 오는 17일 첫 무대를 여는 ‘Mothervibes & 마더바이브’에서는 클래식 타악기로 많이 알려진 비브라폰에 대한 인식을 깨고 훵크, 재즈, 탱고, 소울풀한 발라드 넘버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담아내고 있는 아티스트 공연을 선보인다.

마더바이브는 영롱한 비브라폰의 멜로디와 스페셜 보컬 보사노바 싱어송라이터 나희경이 함께 해 화려한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어 31일에 진행되는 가족 뮤지컬 ‘목 짧은 기린 지피’는 지난 2014 서울어린이연극상에서 대상과 각본상 뿐 만 아니라 2013 김천가족연극제 대상, 연출상, 최우수연극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두루 인정받은 작품으로, 목이 짧은 기린 지피의 이야기를 통해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가치를 전할 것이다.

9월 7일에는 집시 기타의 히어로로 불리는 박주원의 기타 콘서트 ‘THE LAST RUMBA’를 진행한다.

한국에 전례가 없던 집시 음악의 길을 개척한 기타계의 젊은 거장 박주원은 신들린 기타 연주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이 날 무대에서는 정규앨범 ‘The Last Rumba’ 수록곡 뿐 아니라 기존의 창작곡과 집시 명곡들을 6현을 통해 선보이며 기타의 선율과 함께 낭만적인 가을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10월 19일에는 대한민국 여성 포크록의 대표 ‘싱어송라이터 장필순’이 선사하는 마스터피스 무대가 펼쳐진다.

담담하게 읊조리듯 노래하는 목소리를 통해 세월을 관통하는 메시지를 담아내는 아티스트 장필순은 이날 공연에서 제16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팝 음반상을 수상한 정규 앨범 ‘Soony eight: 소길化’의 수록곡과 ‘제비꽃’,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 등의 대표곡들을 선보일 것이다.

모든 공연은 전석 무료로 비지정석이며, 선착순으로 입장 가능하다.

공연관련 자세한 정보는 아트홀 홈페이지(art.hcf.or.kr) 및 전화(1588-5234)로 문의하면 된다.

/최인규기자 choiink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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