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의 외국인 공격수 알렉스가 하나원큐 K리그2 2019 23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4일 “알렉스는 지난 11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와 경기에서 팀이 2-0으로 앞선 전반 44분 쐐기골을 넣으며 안양의 4-2 대승에 앞장섰다”며 “알렉스의 활약으로 안양은 8경기 연속 무패(6승2무) 행진을 이어가 11승6무6패, 승점 39점으로 리그 3위를 지키고 있다”고 밝혔다.
알렉스는 전남과 경기에서 팀이 기록한 12개의 슈팅 중 팀내 최다인 4개를 책임지며 안양의 공격을 주도했다.
알렉스는 라운드 베스트11 미드필더 부문에도 팀 동료 김상원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는 팔라시오스(안양)가 선정됐고 골키퍼에는 최철원(부천FC)이 뽑혔다.
한편 K리그1에서는 수원 삼성에 1-0 승리를 거두며 꼴찌 탈출에 성공한 인천 유나이티드의 김호남과 이재성이 각각 25라운드 베스트11 미드필드와 수비수 부문에 포함됐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