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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혁신적 공공기관으로 도약’

온·오프라인 유통채널 다각화 농민 소득 제고 앞장
설립 취지 재정립… 농업·농촌 가치 확산 ‘최선’

강위원 원장을 새 사령탑으로 맞은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이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대비해 농업농촌 재상과 현장소통 강화, 유통지원 및 먹거리 통합공급시스템 구축 등 혁신적 공공기관으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한다.

특히 ‘찾아가는 농촌현장 정례간담회’ 등 생산자단체, 시민사회단체, 전문가그룹 등과의 소통네트워크를 활성화 한다.

유튜브 방송, 현장인터뷰, 유관기관 연계시스템 등의 채널을 통해 농민과 소비자와의 교류도 강화한다.

14일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에 따른면 진흥원은 올해 매출 1천600억원 달성을 목표로 경기농식품 판로 다각화 및 농민 소득 제고에 앞장선다.

도내 1천169개교 70만명에 공급되는 친환경 학교급식사업을 직접 운영해 학교급식 공급체계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고, 계약재배를 통한 체계적인 생산관리 조직화로 1천300억원 규모의 급식을 안정적으로 공급는 게 핵심이다. 또 2천500만명에 달하는 수도권 소비자의 요구에 맞춰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다각화 한다.

이를 위해 경기농특산물 온라인플랫폼인 경기사이버장터 활성화하는 한편, 네이버팜, 홈쇼핑, 11번가, G마켓, 마켓컬리 등에 입점해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경기농식품의 생산 및 유통에 대한 안전관리도 강화, 농가 경쟁력과 소비자 신뢰도 높인다.

진흥원은 현재 국가인증 ‘GAP 인증기관’으로 지정돼 전 직원의 절반이상이 GAP인증심사원 자격을 갖춘 상태다.

경기도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96명의 현장전문 코칭위원들이 농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경영회계, 제품개발, 수출지원, 바이어 상담회, 디자인, 마케팅 등의 컨설팅도 연중 시행중이다.

올해부터는 293개의 G마크 인증경영체를 대상으로 잔류농약, 수질, 중금속, 방사능 등의 안정성 검사를 벌이는 등 체계적 사후관리도 높일 예정이다.

농업·농촌 가치 확산이란 진흥원 설립 취지도 재정립한다.

이 일환으로 도내 매입임대주택 26곳의 옥상텃밭에 ‘도시농업프론티어’를 파견하고, 도시농업 공영농장 등에 어르신 일자리(30개)를 만들어 농장관리와 기술지원을 돕고 있다.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농촌가치를 공유하는 공유농업도 143건의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며 도농상생을 위한 공동체(100곳) 구축 지원도 앞장서고 있다.

강위원 원장은 “다양한 민관 거버넌스 추진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 농업이 가지는 다원적 기능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며 “경기도 공공기관 중 가장 모범이 되는 바람직한 성과를 이뤄 진흥원이 혁신의 아이콘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경환기자 j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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