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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5위 추격 재시동

선발 배제성 6⅔이닝 무실점 호투, 박경수 3점포로 롯데 전 6-0 완승

5위 NC에 2.5경기 차 다가서

 

 KT 위즈가 가을야구 진출을 위해 재시동을 걸었다.

 

 KT는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원정경기에서 6⅔이닝 동안 4피안타, 1볼넷, 삼진 5개를 잡아내며 무실점 호투한 선발투수 배제성과 3점 홈런을 기록한 박경수, 4타수 3안타 1타점을 올린 강백호의 활약을 앞세워 6-0 완승을 거뒀다.

 

 2연패에서 탈출한 KT는 53승1무58패를 기록하며 이날 한화 이글스에 9-3으로 패한 5위 NC 다이노스(54승1무54패)에 다시 2.5경기 차로 다가섰다.

 

 KT는 올 시즌 롯데에 9승1무3패로 크게 앞섰고 시즌 5승(9패)째를 올린 배제성은 5승 중 3승을 롯데를 상대로 거둬 ‘거인 천적’임을 입증했다.

 

 1회초 2사 후 강백호가 좌중간 2루타를 기록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 실패한 KT는 2회초 멜 로하스 주니어의 좌측 담장 상단을 때리는 2루타와 박경수의 볼넷, 롯데 선발 서준원의 폭투로 무사 2, 3루 기회를 잡은 뒤 박승욱의 1루 땅볼때 3루에 있던 로하스가 홈을 밟아 선취점을 뽑았다.

 

 이후 이렇다할 득점기회를 잡지 못하던 KT는 6회초 선두타자 오태곤의 3루쪽 기습번트 안타에 이어 강백호의 좌중간 2루타로 1점을 추가했다.

 

 KT는 계속된 공격에서 유한준의 우전 안타로 만든 무사 1, 3루에서 배정대의 어설픈 투수앞 번트로 3루에 있던 강백호가 아웃됐지만 1사 1, 2루에서 박경수가 125m 짜리 좌중월 3점포를 쏘아올려 5-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승기를 잡은 KT는 배정대의 좌중간 2루타와 박경수의 몸에 맞는 볼, 박승욱의 몸에 맞는 볼로 1사 2, 3루 기회를 만들었고 장성우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보태 6-0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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