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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기 올스타, 후반기 부진 재현?’ 추 안 풀리네

토론트 선발 출전에도 4경기 연속 무안타…후반기 타율 0.202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볼넷 2개를 얻었지만, 안타는 4경기째 기록하지 못했다.

추신수는 15일 캐나다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방문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2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4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친 추신수는 시즌 타율이 0.269에서 0.267(423타수 113안타)로 내려갔다.

전반기 올스타, 후반기 부진으로 요약되는 지난 시즌처럼 추신수는 올해도 전반기(0.288), 후반기(0.202)의 성적 차이가 극명하다.

텍사스(60승 60패)는 7-3으로 승리하고 토론토와의 방문 3연전을 1승 2패로 마감했다.

1회 초 첫 타석에서 토론토 우완 선발 숀 라이드-폴리를 상대로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2회 초 2사 1, 2루에서 9구 승부 끝에 볼넷을 얻어냈다.

추신수는 4회 초 1사 2, 3루에선 바뀐 투수 좌완 버디 보저스를 맞아 풀카운트 승부 끝에 커브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추신수는 6회 초 1사에서 잭 고들리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다시 볼넷을 얻어냈지만 8회 초 1사에서 닐 라미레즈에게 서서 삼진을 당했다.

전날 홈럼 포함 3개의 장타를 친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28)은 이날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원정경기에서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3타수 무안타에 그친 뒤 6회 말 교체되며 타격감을 이어가지 못했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61에서 0.259(306타수 79안타)로 내려갔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 탬파베이는 샌디에이고에 2-7로 패해 5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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