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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문화재단, 유아·청소년 맞춤 공연

국립현대미술관 초청 작품
아시테지축제 연극상 대상작
9월·10월 2편 잇따라 준비

인천 부평구문화재단은 9월과 10월 부평아트센터에서 유아부터 청소년이 관람할 수 있는 2편의 하반기 맞춤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국립현대미술관 초청공연 및 아시테지축제 연극상 대상 수상 등 호평을 받는 작품들로 구성해 재미와 감동은 물론 교육적 효과까지 기대하고 있다.

먼저 9월 18일부터 19일 양일간 진행되는 ‘그림 읽어주는 베토벤-미켈란젤로vs다빈치’는 클래식 큐레이터의 명쾌한 해설과 전문 연주자의 음악, 그리고 명화가 함께 어우러진 공연이다.

르네상스를 완성시킨 두 거장, 미켈란젤로와 다빈치의 명화들을 영상으로 살펴보고 그 시대의 음악을 연결하여 교과서 속 이야기를 입체적으로 배워보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또 10월 15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는 어린이 뮤지컬 ‘목 짧은 기린 지피’는 베스트셀러 동화작가 고정욱의 원작을 무대로 옮긴 작품이다.

생김새가 달라 따돌림 당하던 기린 ‘지피’와 얼룩말 ‘통가’가 위기에 처한 동물 친구들을 구한다는 이야기를 통해 다문화, 장애인과 비장애인, 소수자 등의 인식을 개선하고 편견 없이 바라보자는 교육적인 주제를 담고 있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2019년 가을 부평문화재단이 준비한 세계적인 예술가들의 작품 등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추억에 남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정규기자 l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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