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몽골칭길테구 학생대표단이 연수구를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몽골 칭길테구는 몽골 울란바토르시 중심부에 위치한 인구 15만9천 명의 금융과 유통업이 발달된 도시다. 이번 방문은 2017년 연수구와 칭길테구 간 학생교류프로그램 협약체결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몽골 칭길테구 72번학교 B.어너르자르갈 교장선생님을 포함한 이번 대표단은 학생 20명, 인솔 3명으로, 대표단 학생들은 울란바트로 및 칭길테구의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인재들로 12살에서 15살의 청소년들로 구성됐다.
대표단은 지역 신정중학교 방문을 시작으로 청소년수련관에서 주최하는 인싸축제에 방문해 또래의 학생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지역 각종 기관 및 시설들도 견학하는 등 다양한 문화체험을 실시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대표단 방문을 바탕으로 학생국제교류프로그램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