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진로교육지원센터는 최근 청소년모의창업동아리 ‘나슬’이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 iCOOP생협연합회 등이 주최하는 ‘제12회 사회적경제 공모전 ‘사회적경제로 만드는 작은 변화’’에서 1차 활동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환경, 고령화사회, 커뮤니티 등의 주제를 토대로 일상생활 속 문제를 사회적경제 방식으로 해결하는 아이디어를 제안 및 실행 할 청소년부문 6개팀, 일반부문 9개팀을 모집했다.
이번 공보에서 ‘나슬’은 마을 안 미혼부모 자립 지원을 돕고자 의미를 담은 디자인상품을 개발·제작하고, 마을 행사 및 축제에서 판매해 얻은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아울러 앞으로 온라인 B2C 마케팅 확장 및 청소년사회적협동조합으로의 발전 등 장단기 계획도 함께 제시했다.
‘나슬’이 이번에 선정된 1차 활동팀에게는 약 40만원의 활동지원금과 사회혁신 협력기관들의 1:1 멘토링 등이 제공된다.
아이디어 실행, 중간 공유 발표회 등 3개월의 여정을 지나 11월 최종 결과 공유회를 통해 팀별 프로젝트 실행결과를 공유하고 최종심사를 거쳐 시상도 진행될 예정이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