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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세계밀리터리룩 페스티벌’ 성료

DMZ 최전방서 1천여 명 참석
민·관·군 함께하는 소통의 장
오감체혐형 축제 성공 개최

 

 

 

민·관·군이 함께하는 제3회 세계밀리터리룩 페스티벌이 지난 17일 연천전곡리 구석기유적지에서 개최됐다.

19일 연천군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김성원 국회의원, 김광철 군수, 이상철 보병 제5사단장과 방문객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전시마당과 체험 및 홍보마당, 공연마당으로 나뉘어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먼저 전시마당에서는 장갑차·자주포·전차·지휘차량·분대용텐트 등이 설치됐으며, 신병 개인지급물품·물자 및 로봇 등의 공예작품이 전시됐다.

또 체험 및 홍보마당에서는 군장비체험, 개인총 전시·무료 사격체험, 전투복착용체험, 연천군사진동호회가 운영하는 즉석사진현상부스, 경찰사이카 타보기, 6·25 전쟁유물 및 유품전시, 육·해·공 사진전시, 연천소방서의 심폐소생술과 화재진압 요령체험 등이 운영됐다.

이밖에도 공연마당에서는 다문화오카리나 공연, 장남면 혼성합창단 공연, 제1군단 태권도 고공격파시범, 동두천시립 이담농악과 안산남사당패줄타기공연, 육군 군악대 공연, 소조밴드 공연, 힙합댄스, 미8군 군악대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선보여졌다.

김광철 군수는 축사에서 “최북단 연천은 6·25전쟁의 역사와 흔적이 남아있는 유서깊은 곳이며 이 축제가 갖는 의미가 크다”면서 “우리도 참전국의 예우와 군 관련 문화가 연천군의 관광자원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백호현 위원장도 개회사에서 “6·25전쟁 때 나라를 지키고 자유수호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피와 생명을 바치신 국군과 UN군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되새기고,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는 투철한 안보관을 고취시키고자 최전방 DMZ 연천에서 행사를 갖게 되었다”면서 “이번 축제를 통해 군에 대한 이미지를 향상시키고, 보고, 듣고, 만지고 느끼는 오감체험형 축제를 개최해 나라사랑의 애국심배양 및 민·관·군 소통의 장으로 활용하여 밀리터리 문화확산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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