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지난달 13일부터 접수를 시작해 신청자들이 농촌을 경험토록하고 학생들에게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하는 파주형 농촌현장 체험학습이 폭염 속에서도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파주시의 2019년 도농교류 활성화 프로그램은 첫 교육에 3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제철을 맞은 블루베리를 직접 따고 주스를 만들어 먹으며 농업·농촌의 가치를 느꼈다.
또 지역 관광명소인 자운서원을 방문해 지역문화를 공부하는 프로그램에도 참여하는 등 유익하고 보람있는 체험을 즐겼다.
한 참여자는 “가까운 곳에서 직접 농촌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을 알게 돼 기쁘고 도시에서 자란 아이들에게 책에서만 보던 농촌을 알려줄 수 있어서 좋았다”고 전했다.
장흥중 시 농업진흥과장은 “농촌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도시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고 재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며 ”도농교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육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고 말했다. /파주=최연식기자 c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