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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학천의 달라진 풍경’ 시민에게 돌려주다

남양주시장·관계 공무원 등
불법영업시설물 철거현장 방문

시민들 “훌륭하고 감사하다”
市 “각종 편의시설 조속히 마련”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지난 18일 이도재 남양주시의회 의원과, 국, 과장, 읍면장 및 관계공무원 등과 함께 청학천(별내면 소재) 불법영업시설물 철거현장을 방문했다.

19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이날 조 시장은 수락산유원지 입구에서 이용복 환경녹지국장으로부터 청학천 불법영업시설물 철거 및 추진사항을 보고 받고, 수락산 정상방향 약 1㎞ 구간의 청학천을 걸으면서 현장을 꼼꼼히 확인했다.

조 시장은 그동안 불법영업으로 인해 이용이 제한됐던 청학천에 어린아이를 데리고 온 젊은 부부를 비롯해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 국립공원내 계곡처럼 깨끗한 물에서 물놀이와 휴식을 취하고 있는 달라진 풍경을 확인했다.

특히, 청학천을 찾은 시민들은 현장 확인을 하고 있는 조 시장과 인사를 나누면서 대다수가 “몇 십 년 묵은 체증이 내려간 것처럼 속이 시원하다”, “너무 훌륭하고 감사하다”, “고생 많이 하셨으며, 너무나도 좋다”는 등 칭찬의 말과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이에 조광한 시장은 “그동안 이 곳에서 영업을 한 업주들에게는 고통이지만, 시민과 국민들 입장에서는 너무나도 억울한 일이였다”며 “시민들이 좀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하천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각종 편의시설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하면서 그동안 하천 불법시설물 철거에 노력한 직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한 시장은 이날 하천을 시민들에게 돌려주기 위해 추진 중인 하천 공원화 사업 추진현장을 방문하는 17번째 정책투어로 시는 내년 상반기까지 청학천주변의 무질서한 건축물을 매입해 철거하고 공중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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