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 활용 ‘딥 체인지’ 방안 모색
SK그룹,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 활용 ‘딥 체인지’ 방안 모색
  • 이주철 기자
  • 승인 2019.08.19 20:35
  • 댓글 0
  •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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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 일정으로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이천포럼’ 개막
세계적 석학·전문가 참여 사회적 가치 실현 역량 강화
최태원 SK 회장이 19일 오전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2019 이천포럼 개막식'에서 기조 세션을 듣고 있다. /SK 제공
최태원 SK 회장이 19일 오전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2019 이천포럼 개막식'에서 기조 세션을 듣고 있다. /SK 제공

 

SK그룹이 주최하는 ‘2019 이천포럼’이 19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에서 개막식을 갖고 나흘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이천포럼은 SK 구성원들이 세계적 석학, 전문가들과 함께 경제와 사회, 지정학 이슈, 기술 혁신 등을 토론하고 이를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 방안과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연례 심포지엄이다.

SK그룹은 3회인 올해 포럼에서는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과 비즈니스 방법론을 활용해 사회적 가치 창출을 극대화하고 이를 통해 사업 구조의 근본적 혁신을 뜻하는 ‘딥 체인지(Deep Change)’ 가속화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올해 포럼에는 에너지 솔루션(ES)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AI 등 혁신 기술 세션과 이를 통한 사회적 가치 추구, SK 구성원 역량 강화 방안 등을 주제로 모두 26개 세션이 열린다.

SK 관계자는 “ES, DT, AI 등은 재무적 가치는 물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필요한 실천 도구들로 이를 활용해 고객의 가치를 파악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구성원들의 역량을 키우는 방안들이 논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개막식과 기조 세션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해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관계사 임직원, 외부 초청 인사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조대식 의장은 개막사에서 “올해 이천포럼은 SK가 고민해온 변화의 노력이 실행될 수 있도록 실행에 초점을 맞춰 아젠다를 선정했다”고 강조했고, 의제별 개요 발표에 이어 사회적 가치와 디지털 플랫폼, 동아시아 정세변화 등 3개의 기조 세션이 열렸다.

기조 세션에선 세계적 베스트셀러 ‘플랫폼 레볼루션’의 저자인 마셜 앨스타인 미국 보스턴대 교수와 빅터 차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 한국석좌, 데이비드 달러 미국 브루킹스연구소 수석연구원, 피터 페트리 미국 브랜다이스대학 교수 등이 참석했다.

올해 포럼에는 SK와 사회적 가치 측정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연구하는 중국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도 참여하며, 양측은 19∼20일 사회적 가치와 관련한 공동 세미나와 세션을 진행한다.

이 자리에는 LH공사와 한국가스공사, 인천항만공사, 코트라 등 한국 공기업들도 참석해 양국 기업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포럼 이틀째인 20일에는 ‘ES-DT-AI’에 관한 연합 세션이 열리며, 21일에는 김성한 고려대 국제대학원 교수와 윤영관 전 외교통상부 장관, 최석영 전 제네바 주재 대사 등 외교 전문가들이 한반도 주변의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해 논의한다.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SK경영경제연구소 주재로 ‘딥 체인지에 필요한 역량, 어떻게 축적할 것인가’라는 의제를 통해 SK 구성원의 역량 강화 방안에 대한 지혜를 모으고, 최태원 회장의 폐막 연설로 포럼을 마무리한다.

/이주철기자 jc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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