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안산시, 日수출규제 지역기업 애로 지원

피해 최소화·정부 대응안 설명회

 

 

 

안산시는 20일 단원구청 단원홀에서 ‘일본 수출 규제 관련 설명회’를 진행 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기업체 관계자와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현 상황에 대한 큰 관심을 보였다.

시는 일본의 본격적인 수출 규제와 관련, 지역 기업들의 이해를 돕고 현장에서의 혼란 방지 및 관련 업계의 피해 최소화를 위한 조치내용과 정부 대응방안을 안내하기 위해 설명회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최시명 전략물자관리원 연구원은 일본 수출 규제 관련 기계·전자·뿌리산업 등 주요통제 품목을 소개하는 한편, 기업지원 관련 정부의 대응방안을 소개했다.

설명회에 참가한 기업관계자는 “기업에서는 현황파악 및 대응방안 마련에 어려움이 있어 막막했는데, 설명회를 통해 현재 상황을 이해하고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고민하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 꾸준히 민·관이 협력 대응해 일본의 수출 규제 관련 무역보복 조치를 해결하고 위기를 기회로 삼아 한층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일본 무역보복 종합지원 대책본부를 운영해 기업의 어려움을 듣고 함께 해결해 나갈 계획”이라며 “기업의 피해 지원 사업을 확대해 주요영향 품목을 중심으로 1대 1 컨설팅을 하는 등 기업들이 겪는 애로사항에 대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설명회 현장에는 안산상공회의소와 전략물자관리원 등 관계기관이 수출 규제에 따른 피해사례를 접수하고 기업 애로사항 상담 부스를 운영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