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문과 수원문화원이 공동 주최·주관하고 수원문화재단이 후원한 ‘2019 제12회 수원화성 ‘애(愛)’ ! UCC&사진 공모전’ 시상식이 20일 오후 2시 수원 행궁길 갤러리에서 개최됐다.

UCC부문 대학·일반부와 청소년부, 사진부문 대학·일반부와 청소년부로 나눠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서는 UCC부문 대학·일반부 3개 작품과 청소년부 5개 작품, 사진부문 대학·일반부 3개 작품과 청소년부 8개 작품 등 총 19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UCC부문 대학·일반부에서는 최동훈 씨(수원시)가 출품한 ‘수원 장안문 타임랩스 영상’이 금상을 수상했고 문혜원 씨(경북 상주시)의 ‘외국인의 눈으로 본 수원화성’이 은상을, 황예은 씨(안산시)의 ‘Suwon Hwaseong Again’이 동상을 각각 받았다.

또 UCC부문 청소년부에서는 김도현(수원공고)의 ‘효심, 그리고 애민정신, 수원화성의 아름다움’이 경기도지사상을 받았고 문경완(수원 수성초)의 ‘수원화성’이 경기도교육감상을, 안찬혁(수원 천천중)-박성준(수원 대평중)의 ‘박성준의 일기-수원화성에 가다’가 수원시장상을, 노민정-박나현(수원 대평고)의 ‘#아름다운 화성행궁’이 수원시의회의장상을, 박나린-이주현(수원 매향여자정보고)의 ‘우리가 바라보는 수원화성’이 경기대학교 총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사진부문 대학·일반부에서는 임승수 씨(수원시)의 ‘동심이 있는 서북공심돈’이 금상을 수상했고 박재석 씨(서울시)의 ‘창룡문 앞 기마병’이 은상을, 한영두 씨(화성시)의 ‘눈 내리는 화성’이 동상을 각각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사진부문 청소년부에서는 노예림(매향여정보고)의 ‘청명한 하늘 아래 아름다운 우리 화성’이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했고 박진현(수원 송정초)의 ‘조화’가 경기도교육감상을 수상했으며 박희선(매향여정보고)의 ‘방화수류정’과 황지우(성남 계원예고)의 ‘한 폭의 밤’은 각각 수원시장상과 수원시의회의장상을, 남효정(매향여정보고)의 ‘화성행궁 나들이’는 강남대학교 총장상을, 박유빈(계원예고)의 ‘저 안의 궁’은 경기대학교 총장상을, 유상우(수원 매원고)의 ‘수원화성에서 본 수원화성’은 용인대학교 총장상을, 장민준(수원 천천초)의 ‘화홍문’은 수원대학교 총장상을 각각 받게 됐다.

이번 공모전 심사위원장을 맡은 최광춘 한국영상대학교 광고영상디자인과 교수는 “수원화성과 사람의 조화를 이루어 내고 사진과 UCC에 추억을 담을 수 있는 우수한 작품들이 많아 심사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해마다 수원화성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하고 색다른 시선으로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참가자들께 감사드리고 내년에는 수원화성의 역사적 의미와 문화의 이해를 통해 보다 창의적인 내용의 작품이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인규기자 choiink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