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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밀학교 분포 한 눈에… 시교육청, 지도 제작

향후 6년 학생수 추이 분석
연수구·서구 신도시 집중
2024년까지 과밀학급 해소

인천시교육청은 과밀학교 분포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지도를 만들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관리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향후 6년 간의 학생 수 추이를 분석한 데이터를 토대로 ‘과밀학교 분포 현황 지도’를 제작했다.

지도에는 과밀학교와 과밀 예상 학교의 색깔을 다르게 표시해 해당 학교가 어느 지역에 분포하는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초등학교의 경우 학급당 학생 수가 30명을 초과하면, 중학교의 경우 학급당 학생 수가 35명을 초과하면 과밀 학교로 판단했다. 특히 지난 데이터를 토대로 내년쯤부터 과밀 학급이 될 것으로 우려되는 학교는 과밀 예상 학교로 추렸다.

지도에서는 과밀학교가 연수구와 서구에 주로 분포되어 있어 신도시 개발에 따라 학생이 집중되는 현상이 그대로 드러났다.

시교육청은 교실 증축, 학급 증설, 통학구역 조정, 학교 배정방법 개선 등을 각 학교에 적용해 2024년까지 과밀학급 문제를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채한덕 학교설립과장은 “과밀 문제가 해소된 학교는 지도에서 없애는 등 과밀이 지도에서 사라질 때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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