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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세브란스병원 건립 차질 불가피

행정절차 지연… 토지매매 불발
인천경제청, 협약 연장 추진

인천시와 연세대가 송도국제도시에 추진중인 세브란스병원 건립이 행정절차 지연으로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올해 말로 유효기간이 끝나는 송도국제도시 내 연세대 국제캠퍼스 2단계 조성사업 협약을 연장하는 방안에 대해 대학 측과 협의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인천시와 인천경제청이 지난해 3월 연세대와 맺은 국제캠퍼스 2단계 협약은 500병상 이상의 송도 세브란스병원 건립과 사이언스파크 조성이 주 내용이다.

시와 연세대는 송도 7공구에 있는 기존의 연세대 국제캠퍼스 옆 송도 11공구 33만6천여㎡에 병원과 사이언스파크를 내년 착공, 2024년 준공할 계획이었다.

김종환 인천경제청 서비스산업유치과장은 “송도 세브란스병원 토지매매 계약에 앞서 송도 11공구에 대한 실시계획 승인과 특수목적법인(송도국제화복합단지개발)의 사업시행자 지정을 마쳐야 하는데 실시계획 승인은 내년 상반기 완료될 예정이어서 올해 토지계약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결국 토지매매 계약이 내년으로 미뤄지면 송도 세브란스병원의 내년 착공, 2024년 준공 목표도 최소한 1∼2년 지연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박창우기자 p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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