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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2호선 검단연장사업’ 예타 대상사업에 선정

위축됐던 검단신도시·주변지역 경제활력 전망
KDI, 2021년 상반기 예타조사 결과 발표 예정

인천시는 21일 ‘인천도시철도 2호선 검단연장사업’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최근 정부의 3기 신도시 발표로 위축 됐던 검단신도시의 분양시장과 주변지역에 생기를 불어넣을 전망이다.

인천도시철도 2호선 검단연장사업은 지난해 12월에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받은 제1차 인천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 있는 노선으로, 시는 사전타당성조사 결과 경제성(B/C 1.34)이 확보돼 2019년 제1차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을 신청했으나 올해 4월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평가자문회의에서 사업의 추진시기 조정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미 선정된 바 있다.

이에 인천시는 사업의 시급성을 보완해 지난 5월 2019년 제3차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재신청했다.

이후 국토부 투자심사위원회 심의와 기재부 사전 설명 시 검단신도시 택지개발에 따른 신규 수송수요 증가와 지역주민의 안정적 주거 정착의 필요성 등을 강하게 제시함으로써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올해 하반기에 예비타당성조사를 착수해 2021년 상반기에 예비타당성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검단신도시와 주변지역의 경제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서라도 ‘인천도시철도 2호선 검단연장사업’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노선은 독정역에서 불로지구까지 연장 4.45㎞, 정거장 3개소로 총사업비 4천126억원이 투입되며, 2024년 착공해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정규기자 l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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