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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경제보복 철회를” 도의회 민주당, 전방위 대응 마련

오늘 임시회 긴급 추경 투입
친일잔재청산 특별위 구성
부품소재 첨단화 등 지원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지난달 26일부터 일본대사관 정문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이어온 ‘일본 경제보복 철회 촉구 릴레이 1인 시위’를 23일 마무리 했다.

민주당 릴레이 1인 시위는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판결에 대한 일본 정부의 경제보복 철회 및 한반도 강제병합과 전쟁범죄에 대한 진심어린 사과를 촉구하기 위해 추진됐다.

1인 시위는 염종현(부천1) 대표의원을 시작으로 주말을 제외한 21일 동안 하루에 8명의 의원이 참여해 모두 168회 이어졌다.

일부 의원은 3~4회씩 1인 시위에 참여하기도 했다.

시위에 참여한 의원들은 “치졸하고 불법적인 일본정부 경제보복 즉각 철회하라!”, “국민의 힘으로 일본 경제보복 막아내자!” 등의 구호가 적힌 피켓을 들고 일본의 경제보복 철회 및 국민들의 관심과 단결을 촉구했다.

민주당은 1인 시위에 이어 지난 13일 꾸린 ‘일본경제침략 비상대책단’을 중심으로 전방위적인 대응책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26일 개회하는 제338회 임시회에서 긴급 추경예산안 투입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일본 경제침략에 힘들어하는 도내 기업인들에게 힘을 실어 주고, 조만간 ‘친일잔재청산 특별위원회’도 구성해 의회 차원에서 도내 친일흔적들을 지워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부품소재 첨단화와 국산화 지원을 위한 조례도 시급하게 제정, 시행할 예정이다.

이날 1인 시위 마무리 기자회견에서 염 대표의원은 “일본정부가 대한민국 국민에게 자신들의 잘못된 결정과 역사적 과오에 대해 사과하는 승리의 그날까지 도민들과 국민들의 곁에 항상 도의회 민주당이 함께 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조주형기자 peter5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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