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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문화도시 지정’ 시민참여 확산 추진 동력 높이다

시, 비전 선포· 시민포럼 개최
곽상욱시장 “교육도시와 연계돼”

 

 

 

오산시 지난 22일 소리울 도서관에서 문화도시 오산 비전 선포식과 제1차 시민 포럼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오산시가 추진해 온 문화도시에 대한 시민의 참여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더 나아가 자발적인 시민 주도로 문화도시를 조성하는 계기를 삼고자 개최하게 됐으며, 지난 20일 경기도와 문화도시 지정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시민의 추진 동력을 결집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올해 말 문화도시 예비도시로 지정되기 위해 경기도에서는 유일하게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수립, 지난 6월 제출하고 시민들에 의해 만들어지는 문화도시를 위해 가칭 이음문화시민협의회를 구성 매주 1회 정기적으로 아카데미와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또 이번 비전 선포식과 시민대상 포럼을 개최해 문화도시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 폭을 넓히고 시민의 참여 분위기를 확산해 다음 달 말로 예정된 현장 실사 평가 및 컨설팅에 대비할 예정이라고 시 관계자는 전했다.

이날 행사는 먼저 시의 추진 성과 영상 시청에 이어 시민들의 결의와 다짐을 담은 공동 선언문 낭독이 진행됐다.

2부 포럼에서는 안녕 소사이어티 안영노 대표의 “시민이 도시를 도시답게 만든다”라는 주제로 기조 발제를 해 교육도시로서 정주성을 확보했지만 문화적으로 윤택한 생활을 만드는 문화도시로서의 변화는 시민의 몫이라는 것을 설득력 있게 강연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10여년간 추진해온 교육도시로 많은 사람들이 오산에 정주하는 발판을 마련했고 이제는 문화도시 추진으로 오산에서의 생활이 더욱 행복해지고 다양한 문화생활을 향유하는 기반을 조성하고 싶다”며 문화도시 지정 추진이 교육도시 브랜드의 연계선상에 있음을 강조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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