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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동굴에 갇힌 소녀들의 블라인드 샤크 공포체험

고대 마야 수중도시로 귀환
더 커진 스케일·짜릿한 스릴 선사
현실감 넘치는 CG 볼거리 다양

 

 

 

47미터 2

장르 : 공포, 스릴러

감독 : 요하네스 로버츠

출연 : 소피 넬리스, 시스틴 로즈 스탤론, 브리안느 쥬

흥행 시리즈 ‘47미터’의 시퀄 ‘47미터 2’가 더욱 업그레이드돼 오늘 개봉한다.

지난 2017년 개봉한 ‘47미터’는 샤크 케이지에 갇혀 심해 47미터 아래로 추락한 두 자매의 목숨을 건 사투를 그린 영화로 예상을 뛰어넘는 파격적인 엔딩과 서프라이즈 한 전개로 국내에선 개봉 6일 만에 47만 관객을 동원하고, 북미에선 제작비 약 10배 이상의 수익을 거두며 오락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어 ‘47미터 2’는 미로처럼 복잡한 수중도시에서 맞닥뜨린 무자비한 상어 떼로부터 탈출하려는 ‘미아’와 친구들의 생존 사투를 그린 익스트림 서바이벌 스릴러이다.

전편과는 달리 이번에는 샤크 케이지가 아닌 고대 마야의 수중도시 ‘시발바’를 배경으로 해 더 커진 스케일과 짜릿한 스릴을 선사할 예정이다.

미로 같은 수중동굴에 갇힌 네 명의 소녀들의 숨막히는 숨바꼭질을 담아내 보는 이들에게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선사할 영화는 올 여름 무더위를 한 번에 날려버릴 단 하나의 썸머 블록버스터로 국내외 극장가를 모두 사로잡을 전망이다.

특히 이번 영화는 ‘47미터’를 연출한 요하네스 로버츠 감독부터 각본, 프로듀서 등이 다시 모인데 이어 할리우드 명품 제작진이 합류해 최고의 시너지를 완성했다.

여기에 선명하게 담아낸 화려한 색감과 놀라운 특수효과로 최근 극장가를 강타한 ‘알라딘’을 비롯해 ‘스타워즈’ 시리즈, ‘고질라’ 등 최고의 VFX 특수효과 제작진들이 내공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심해 깊숙이 숨겨진 신비로운 고대 마야의 수중도시와 터널로 이어진 미로 동굴들, 눈이 하얗게 모두 퇴화되어버린 블라인드 샤크가 뿜어내는 거대한 위용까지 실감나게 구현해내 압도적인 비주얼을 완성시킨 것이다.

이처럼 흥미로운 스토리와 반전 전개로 신선한 충격을 안겨주었던 ‘47미터’의 키스텝과 할리우드 대표 제작진들이 함께 모여 완성한 ‘47미터 2’는 더욱 몰입하게 만드는 압도적인 영상미와 현실감 넘치는 CG,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하며 또 한 번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갖춘 웰메이드 작품으로 역대급 스릴과 새로운 밀실 공포체험을 선사할 것이다.

요하네스 감독은 “15년 동안 스쿠버 다이빙을 해왔던 저도 해보지 못한 액션을 소화해냈다”며 “관객들은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 같은 기분을 느끼게 될 것”이라며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선보여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최인규기자 choiink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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