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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문화의전당 개방 알린 축제 도민 2만여 명 함께 즐겼다

공공자원 도민 환원 정책 반영 추진
23∼25일 광장 ‘오픈하우스’ 행사
비눗방울·물놀이로 즐거운 동심 만끽
경기필하모닉의 인기 클래식 연주
‘주전장’ 등 영화 무료 상영해 성황

 

 

 

경기도문화의전당(사장 이우종)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한 광장 축제 ‘오픈하우스’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27일 밝혔다.

광장축제 ‘오픈하우스’는 도문화의전당이 경기도 공공자원 도민 환원 정책을 반영해 추진됐으며, 도문화의전당의 시설 개방을 알리고 도민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특별히 마련한 축제이다.

도문화의전당 시설 개방은 공연을 위해 찾는 관객뿐 아니라 평소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을 표방하며 광장 및 로비 등 주요시설을 리모델링해 일상에서 즐겨 찾는 문화공간으로 도민들에게 개방하는 사업이다.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도문화의전당 야외광장과 소극장 안팎에서 진행된 광장축제 ‘오픈하우스’는 도민 2만여 명이 방문해 비눗방울과 물놀이에 흠뻑 빠진 아이들은 물론, 인디밴드들의 버스킹을 즐기는 관객들로 북적이며 즐거운 축제가 펼쳐졌다.

특히 그중 청년일자리사업에 참여 중인 푸드 트럭과 플리 마켓은 많은 도민들의 이목을 끌었다.

푸드 트럭은 부담 없는 가격과 다양한 메뉴들로 광장을 가득 채웠으며, 중고 및 핸드메이드 상품을 판매한 플리 마켓은 단순히 물건의 매매가 아닌 이웃들과 소통하고 나누는 교류의 장으로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경기필하모닉은 썬큰무대에서 ‘바로크와 고전의 향연’이라는 주제로 공연을 진행했다.

경기필하모닉은 파헬벨의 캐논,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 등 익숙한 곡들을 시대 순으로 선보였으며 정나라 지휘자는 곡이 끝날 때마다 관객들과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클래식의 매력을 전달했다.

이밖에 한국 영화 100주년을 기념한 무료 영화 상영에는 위안부 문제를 다룬 영화 ‘주전장’과 ‘김복동’을 소극장에서 진행하였으며,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마당을 나온 암탉’, ‘뽀로로극장판 공룡성대모험’ 등도 이어져 성황을 이루었다.

이우종 사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도민들이 시설개방과 광장문화에 큰 호응을 해준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광장축제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해 경기도문화의전당을 도민들뿐만 아니라 국내외 방문객들이 즐겁게 어우러지는 열린 문화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최인규기자 choiink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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