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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민들, 생활문화 즐기며 ‘우정의 한마음’

‘생활문화페스티벌 다락’ 열려
239개 단체 2천200여 명 참여
시민 주도로 흥겨운 축제 선사
문화정책 부문 시민참여 확대
10월 시민총회·주권파티 개최

 

 

 

수주고등학교에서 열린 ‘제5회 부천생활문화페스티벌 다락(多樂)’의 생활문화공연에 많은 시민이 모였다. 작은 사진은 24일 축제현장을 찾은 장덕천 부천시장의 모습.

부천문화재단은 지난 14일부터 25일까지 부천시민이 주인공인 생활문화 축제 ‘제5회 부천생활문화페스티벌 다락’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축제는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한 생활문화축제답게 총 239개 단체, 2천229명이 참여했으며 수주고등학교를 포함한 7개 축제 현장(부천마루광장, 복사골아트홀, 오정아트홀, 심곡천 네모갤러리, 복사골갤러리, 시청역갤러리 등)에는 약 8천여 명의 시민이 찾았다.

이번 축제는 시민 주도형 축제로, 부천생활문화협동조합 등 지역 생활문화 관계자와 시민기획자, 관계 기관 등이 축제추진단(단장 손영철)을 구성해 축제의 전 과정을 직접 기획해 의미를 더했다.

 

 

 

 

특히 여러 동호회가 직접 기획한 협업 공연 ‘부천시민이 예술가다’는 시민의 예술 창작 역량을 아낌없이 선보였다.

주요 공연은 ‘막걸리 신의 화려한 외출’로, 한국무용, 색소폰, 난타 등 다양한 분야 예술이 한 무대에 올라 시민 누구나 한바탕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사했다.

또한 올해 축제는 시민 누구나 축제 현장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중동, 상동 일대와 고강동 수주고등학교까지 부천 곳곳으로 축제 무대를 넓혔으며, 수주고등학교는 관내 최초로 운동장과 교실까지 시민에게 개방해 축제의 중심이 됐다.

한편 재단은 오는 10월 문화정책 부문의 시민 참여를 높이고 누구나 자신의 문화적 권리를 자유로이 표현할 수 있도록 ‘시민총회’와 ‘주권파티’를 개최할 예정이다.

/최인규기자 choiink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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