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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DMZ를 세계적 문화브랜드화 힘찬 출발

‘평화예술 대장정’ 출정식 개최
경기문화재단, 홍보 사업 추진
동아시아 지역 순회·연계 구축
상생·평화 메시지 등 담을 예정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지난 27일 경기도 일원의 비무장지대(DMZ)가 가진 무한한 문화적 가치를 알리며, 평화예술의 거점으로 거듭나게 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평화예술 대장정’을 출정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재단은 이 사업의 추진을 책임질 기획자로 김준기 총괄감독(전 제주도립미술관장)을 선임하고 대한민국 전역을 포함한 중국, 베트남 등 동아시아 지역을 순회하며 예술가, 학자, 문화 활동가들과 동아시아 네트워크를 형성할 계획이다.

또한 이들과 연계해 DMZ를 중심으로 하는 평화예술의 세부 의제를 발굴 및 공유함으로써 평화예술과 관련한 여러 담론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오는 11월까지 진행하는 ‘평화예술 대장정’의 여정은 굴곡진 동아시아의 근현대사 속에서 국가폭력 및 전쟁으로 인한 민간인 학살 현장이나 다양한 재해에 의해 발생한 희생자들의 상처와 아픔을 기억하고 있는 지역으로 이뤄져 있다.

재단은 방문 도시에서 평화예술과 관련한 워크숍을 차례로 진행하고 논의의 결과를 통해 인권회복과 상생의 가치를 담은 평화의 메시지 담아, 오는 11월말쯤 개최하는 ‘동아시아 평화예술대회’에서 ‘DMZ 평화예술선언문’을 전달하게 된다.

경기문화재단 강헌 대표는 “‘평화예술 대장정’은 경기도의 DMZ를 세계적 문화 브랜드로 만들기 위한 초석으로, 지역문화교육본부에서 진행될 향후의 DMZ 관련 사업들의 기반이 되어줄 것”이라며 “이들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DMZ와 평화에 대한 국내·외의 관심이 경기도로 모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문의: 경기문화재단 지역문화교육본부 정책사업팀 최진호 031-853-9473)

/최인규기자 choiink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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