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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50만 대도시 대비… 시흥시, 조직 확대 개편한다

맑은물사업소·9개 과 신설
개편안 입법 내달 임시회 상정
市 “시민 요구 다각적 고려”

시흥시는 인구 50만 대도시 행정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행정 조직을 확대 개편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1개 사업소를 신설하고, 시 본청 및 사업소에 9개 과(課)를 새로 설치한다.

농업기술센터 소장 직급을 현재 5급 기관에서 4급으로 상향조정하고 맑은물사업소 신설로 4급 일반직 정원이 기존 11명에서 13명으로 늘어난다.

5급 과장 체제의 신설 9개 과는 예산법무담당관, 장애인복지과, 외국인주민과, 토지정보과, 대기정책과, 청년청소년과, 생태하천과, 축수산과, 녹지과 등이다.

특히 현행 부시장 직속인 소통협력관실을 시장 직속으로 옮겨 언론 홍보 기능을 강화하고 행정 행위에 대한 시민과의 소통에 주력할 방침이다.

시는 우선 모두 3개 과로 이뤄진 ‘맑은물사업소’를 신설한다.

사업소에는 미세먼지 대응을 위한 ‘대기정책과’, 체계적 하천 관리를 위한 ‘생태하천과’, 공원과 녹지 관리를 위한 ‘녹지과’가 설치된다.

조직 확대에 따라 공무원 정원도 현재 1천301명에서 1천549명으로 248명 늘린다.

시는 이같은 내용의 조직개편안을 이날 입법 예고한 가운데 다음달 18∼20일 열리는 시의회 임시회에서 상정, 통과될 경우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조직 개편은 민선 7기 핵심가치를 효율적으로 실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는 시민의 요구를 다각적으로 고려해 시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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