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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신중년 활용 복지사업 큰 효과

위급상황 현장조치·환경 개선

남양주시가 퇴직한 신중년 전문인력을 활용해 취약계층의 고용·복지욕구를 조사하는 ‘쏙쏙케어 일(JOB)깨움 사업’이 위급상황 현장조치와 생활환경 개선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7일에는 남양주 지역자활센터(센터장 하송희)와 자활기업 ㈜서로가 조사요원이 주거시설 불결 등의 사유로 의뢰한 화도의 한 어르신댁을 방문해 주거환경개선과 방역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날 이들은 바퀴벌레, 개미 출몰 등의 문제가 있던 해당 가정 뿐 아니라 4층 빌라 전체의 내·외부에 꼼꼼하게 약품작업을 실시해 방역의 효과를 높이고 해당 가구 뿐 아니라 이웃 주민들의 주거환경도 개선했다.

또 오남지역의 폐암 말기의 어르신은 건강사항, 일상생활지원 등 복합욕구가 확인돼 통합사례대상자로 의뢰했고, 현재 호스피스 방문서비스, 각종 후원물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시 일자리정책과 임홍식 과장은 “신중년 일자리와 취약계층의 고용복지의 모델이 될 것”이라며, “더 많은 시민들에게 일자리연계 및 복지서비스 제공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대상자별 빅데이터 시스템을 구축해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고용·복지정책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쏙쏙케어 일(JOB)깨움 사업’은 조사요원들이 2인 1조를 이뤄 취약계층과 노인, 장애인 가구를 직접 방문해 가구원의 고용 의지 및 위기사항, 주거환경, 건강상태 등 자세한 복지욕구를 파악해 고용·복지서비스 연계를 의뢰하는 사업이며 2021년까지 추진된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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