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영종국제도시에 경찰서 신설 추진

토지보상비 일부 예산 반영
내년 착공 2023년 준공 예상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국제도시에 경찰서가 신설될 전망이다.

자유한국당 안상수(인천 중·동·강화·옹진) 의원실은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영종경찰서 신설을 위한 토지보상비 일부가 반영됐다고 29일 밝혔다.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비용은 2억원으로, 국회 의결을 거쳐 최종 편성되면 영종경찰서 신설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수 있다.

안 의원 측은 이르면 내년에 영종경찰서 신설 사업을 착공하면 2023년쯤 준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영종경찰서는 당초 인천대교 영종IC 인근에 지어질 계획이었으나, 주거지와 멀다는 지적에 따라 영종하늘도시 인근으로 옮겨 건립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영종도는 인천공항이 있고 신도시 건설로 인구도 늘어 치안 수요가 꾸준히 증가했음에도 30㎞나 떨어진 인천중부경찰서가 이를 관할해 강력범죄 등이 발생했을 때 신속한 대처가 쉽지 않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안 의원은 “영종경찰서를 신설하려면 총 300억원의 예산이 필요하다”며 “영종도에 경찰서가 새로 생기면 지역 주민과 인천공항 이용객이 보다 쉽게 치안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창우기자 pcw@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