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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민의 방송주권 확보 방안 강구

인천시의회, 토론회 개최
OBS 정상화 대책 등 논의

인천시의회는 지난 28일 ‘인천시민의 방송주권, 어떻게 확보할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지부진한 OBS 사옥 인천 이전문제를 해결하고, 300만 시민의 방송주권을 확보할 수 있는 지역방송 지원에 대한 시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 주관으로, 김민배 인하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사회를 맡았으며, 시의원, 시 산하기관과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토론회에서 박성호 공공미디어연구소 박사는 “OBS는 방송통신위원회 재허가 심사에서 여러차례 문제가 제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개선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하며, “향후 OBS 정상화를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장정구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 운영위원장은 “현재 OBS의 지상파 방송재허가를 위한 시청자의견 청취 중이나, 지난 재허가 조건인 소유와 경영분리, 자체 프로그램 편성, 사옥 이전 등 어느 하나도 지켜지지 않은 상황”이라고 지적하며 OBS의 책임 있는 태도를 촉구했다.

이에 신성호 OBS 경영국장은 “OBS는 자체자금 확충 등 부족한 이전자금 조달 방안 마련을 통해, 본사 인천 이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은경 시대변인, 남궁형 시의원, 이광호 인천평화복지연대 사무처장 등이 토론자로 나서, 지역방송 활성화 지원 방안 등에 대한 토론으로 마무리했다.

/박창우기자 p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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