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기업이 성장하는 만큼 지역사회에 환원

형편 어려운 직원 도와주는 등
평소 나눔 실천 앞장 ‘훈훈’
회사 커지면서 캠페인 참여
“앞으로도 열심히 사회에 동참
한 사람이라도 더 채용하고파”

 

 

 

신화특수금속㈜ 이 호 석 대표

“앞으로도 열심히 버는 만큼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대한적십자사의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에 참여해 사망·사고·질병 등 갑작스럽게 어려움에 직면한 이웃들이 다시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부천시 소재 전기접점·스위치·프레스 전문 업체인 신화특수금속㈜는 이와 같은 생각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서 받은 사랑을 환원하고 있다.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매년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내고 있는 이 기업의 대표 이호석 신화특수금속㈜ 대표는 “씀씀이가 바른기업에 참여하고 나서는 나도 스스로 뿌듯하고, 직원들도 마음이 달라지는 것을 느끼고 있어요”라고 말한다.

이호석 대표는 “나눔에 마음을 갖고 있기는 했지만, 쉽게 실천으로 이어지는 것은 어려웠다”며 “그러던 중 적십자 봉사활동을 하는 봉사원도 알게 되고, 국내외 재난이 발생했을 때 구호활동을 하는 적십자사도 알게 되면서, 적십자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평소 오정경찰서 발전위원회 활동과 지역 장애인단체, 아동단체 등 다양한 후원도 했지만, 기업 규모가 커지면서 지역사회 공헌도 더 늘려야겠다는 생각에 씀씀이가 바른기업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개인화되는 사회에서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좋은 활동들이 활성화되어야 하는데 참여가 줄어드는 것 같아 안타깝다”며 “신화특수금속이 강소기업에도 선정된 만큼 주변에 조그맣지만 도움을 계속 주고 싶다. 기업의 성장을 지역사회와 직원에게 나누는 것이 ‘나눔’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엔지니어링 분야에 40년을 있었지만, 지금도 현장에서 직원들과 연구·개발을 같이하기도 한다는 이 대표는 “앞으로도 열심히 사회에 동참하면서, 욕심 안 부리고, 회사에 한 사람이라도 더 채용할 수 있게 하고 싶다”며 “직원들 편안하게 해주고, 직원들이 이직 하지 않고 한 직장에 꾸준히 다니면서 식구처럼 형처럼 같이 지내는 것이 꿈이다”라고 전했다.

※ 적십자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하는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으며 한국가이드스타에서 재무안정성 및 효율성, 책무성, 투명성 부분 최고등급을 받은 기관이다. 적십자의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은 정기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경기도 내 취약계층지원을 통해 이웃에게 희망을 더 하고 나눔 문화를 선도해나가는 캠페인이다. 참여는 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 (www.redcross.or.kr) 또는 전화(☎031-230-1667)로 문의하면 된다.

/김용각기자 kyg@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