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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불금 축구… 수원, 상위스플릿 가자∼

제주와 K리그1 28R 대결
수원 현재 승점 35점으로 7위
승리 땐 상위 진입 교두보 마련
꼴찌 인천, 1위 울산과 매치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하위권인 제주 유나이티드를 제물로 상위 스플릿 진입에 도전한다.

수원은 3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19 28라운드에 제주를 상대한다.

지난 7월 한 달간 치러진 6경기에서 5승1패(정규리그 4승1패·FA컵 1승)로 상승세를 탄 수원은 8월 들어 열린 정규리그 4경기에서 1승3패의 부진에 빠지면서 9승8무10패, 승점 35점으로 7위에 올라 있다.

수원은 이달에 포항 스틸러스, 인천 유나이티드, 경남FC 등 하위권 팀들에게 잇따라 덜미를 잡혀 충격이 크다.

수원은 포항과 인천에 0-2, 0-1로 연패를 당한 뒤 지난 17일 강원FC에 3-1 승리를 거두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는 듯 했지만 23일 열린 경남 전에서 0-2, 완패를 당하며 상위 스플릿 진입에 실패했다.

수원은 타가트가 16골로 득점부문 선두에 올라 있긴 하지만 나머지 공격진들의 활약이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어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하고 있다.

수원으로서는 이달 들어 2무2패의 부진에 빠져 있는 제주를 반드시 꺾어야만 하위 스플릿 탈출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성남이 포항전에서 승리할 경우 리그 7위 도약과 함께 상위 스플릿 진입의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지만 패할 경우에는 순위가 더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승점 3점이 필요하다.

하위 스플릿이 확정된 인천은 9월 1일 울산 현대와 원정경기를 갖는다.

지난 27라운드에 포항에 3-5로 패해 다시 리그 최하위로 떨어진 인천은 이번 울산전에서 패할 경우 강등권 탈출이 어려울 수 있는 만큼 총력전을 준비하고 있다.

그러나 울산이 현재 리그 선두에 올라 있는데다 정규리그 우승을 위해서는 하위권 팀을 상대로 승점 3점을 확보해야 하는 만큼 인천의 승리가 쉽지는 않을 전망이다.

지난 시즌에도 2부리그 추락이 유력했지만 하위스플릿 5경기에서 4승1패를 따내 9위로 시즌을 마치는 무서운 생존력을 과시한 인천이 올 시즌에도 1부리그 잔류에 성공할 수 있을 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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