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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재능기부로 용인시 창업기업 디자인 개발

용인시는 ‘2019 디자인 나눔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내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100여종의 디자인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용인시가 지난 2014년 시작한 디자인 나눔 프로젝트는 대학생들의 재능 나눔을 활용해 용인지역 창업기업의 상품 디자인을 개발하는 것으로, 올해 프로젝트에는 강남대 디자인학과 학생 14명과 고계원 지도교수가 참여했다.

학생들은 지난 2월부터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에 등록된 9개 창업기업의 브랜드·패키지 디자인, 홍보용 리플릿의 디자인을 연구해 최근 개발을 완료했다.

디자인 지원을 받은 기업은 ▲한랩(색조화장품 제조) ▲위대한(외식업 예약 안내 앱) ▲두글랭(외국어 전문인력 파견) ▲네프(초소형 경량 팽창식 구명 튜브) ▲다온컴퍼니(전역 장병 취업 안내 플랫폼) ▲레드마리(항암 환자용 건강관리 센서부착 비니) ▲반려인(장애인 대상 교육 서비스) ▲시스포케어(의료기관용 가구) ▲이클레틱(임플란트 부속) 등이다.

이 가운데 한랩은 ‘MINYA(민야)’라는 새 브랜드와 패키지 디자인을 개발해 모로코로 수출을 준비하고 있고, 위대한은 애플리케이션 ‘바오밥’ 디자인을 리뉴얼해 대학가를 중심으로 홍보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된 디자인은 다음 달 2일부터 6일까지 용인시청 1층 로비에 전시된다.

/최영재기자 c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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