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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청년기본소득 정책 세계가 주목

이화영 부지사, 국제대회서 소개
대회 참석자들 시행방법에 관심

경기도의 청년기본소득 정책에 대해 전 세계 기본소득 활동가와 정치인들의 관련자료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1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달 22~25일 인도 하이데바라드 날사(NALSAR) 법학대학교에서 열린 ‘제19차 기본소득지구네트워크’ 대회에 이화영 평화부지사가 참가, 경기도 청년기본소득 정책의 만족도 조사결과를 소개하면서 ‘기본소득 아이디어가 구체적인 정책실행으로 옮겨지기 위한 조건은 무엇인지’에 대해 기조발제 했다.

이 부지사는 이 자리서 “기본소득이 학자들의 연구와 사상, 이론에 머무르지 않고 현실에 맞는 구체적인 정책으로 현실화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치인의 철학과 의지, 실행에 옮기는 실천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대회 참석자들은 경기도 청년기본소득 실행처럼 증세 없이 기본소득 정책을 시행하는 방법에 대해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대표적으로 브라질, 남아프리카공화국, 우간다, 오스트리아, 스위스, 대만, 미국 등에서 참석한 관계자들은 기본소득의 특징인 ‘현금성’과는 조금 다른 개념인 지역화폐와 결합한 경기도 청년기본소득에 대해 흥미로운 반응을 보였다.

이 부지사는 “경기도 청년기본소득을 비롯한 기본소득 정책에 대한 인지도 확산을 위해 영문 번역자료를 동영상으로 제작해 기본소득지구네크워크에 전달하고, 인도 대회에 참석했던 각국 참가자에게도 이메일을 통해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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