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최근 ‘2019 인천 시민정원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갖고 43명의 인천시민정원사를 배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4월30일부터 18주 동안 ▲나무의 생리기작 이해 ▲나무식재 요령 ▲수목관리요령 ▲가지치기 ▲정원 설계 ▲정원 만들기 ▲수목 병충해 관리 ▲정원토양 실습 ▲테라리움 ▲디쉬가든 만들기 등 생활속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실내 식물 식재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수료식은 시 공원녹지정책 특강으로 진행됐으며, 이번 교육과정 중 소정의 시간을 이수한 수료생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이로써 43명의 ‘인천시민정원사’가 배출됐다.
이번에 배출된 시민정원사는 앞으로 사회복지시설, 어린이공원의 정원 관리와 개인 주택의 정원과 나무 관리에 관한 기술자문, 상담 활동 등 사회적 봉사활동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민정원사 양성과정에 참여한 미추홀구 김모씨는 “정원설계 수업 후 직접 설계한 도면대로 한 평 정원을 만들고 보람과 성취감을 느껴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상윤 시 녹지정책과장은 “인천시민정원사는 푸르고 쾌적한 녹색도시 인천을 만드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추진하는 각종 도시녹화 정책, 어린이공원 수목관리 등 다양한 사업에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