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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8자리 자동차번호판 개편 따른 혼란 최소화 ‘온힘’

비상대책반 구성 운영 홍보 강화
민간시설 빠른 업데이트 독려
미완료 차단기 수동조작 등 추진

경기도는 자동차 번호판 체계 개편에 맞춰 차량번호인식시스템의 조속한 업데이트와 혼란 최소화를 위한 비상대책반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이날부터 신규 등록하는 승용자동차(자가용, 렌터카)의 번호판 앞자리를 2자리에서 3자리로 변경하는 새로운 번호판 체계를 시행 중이다.

이에 따라 공공기관, 아파트, 주차장, 병원, 쇼핑몰 등의 차량번호인식시스템은 새로운 번호체계에 맞춰 업데이트가 필요하다.

현재 도내 차량번호인식시스템이 설치된 시설물은 주차단속카메라·방범 CCTV 등 공공부분 3천787곳, 아파트·민간주차장·쇼핑몰·상가 등 민간부분 2천120곳 등 모두 5천907곳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많다.

도는 이달 초까지 약 93%의 차량번호인식시스템 업데이트를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다만, 추진이 다소 늦는 민간부문의 빠른 업데이트 완료를 위해 비상대책반을 통해 홍보활동 및 현장점검, 업데이트 독려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업데이트 미완료 시설물에 대한 대책안을 마련, 시·군에 배포하고 차단기 수동조작 및 주차장 상시개방, 주차요금 정산 및 관리자 호출방법, 안내인력 배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조속한 업데이트가 되도록 비상대책반을 통해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독려하겠다”며 “해당 시설물 관리자들 역시 자체 관리방안을 사전 강구하는 등 도민 불편 최소화 방안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주형기자 peter5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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