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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 귀농·귀촌 돕는 인천농업기술센터

올해 추진한 장·단기 교육 성황리 종료
최근 3년간 수료생 중 23% 정착 성공

인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추진하는 귀농·귀촌 교육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센터에서 추진한 귀농·귀촌 교육은 종합반 장기교육과 귀농(영농창업)에 초점을 맞춘 품목별 단기교육 2개 과정으로 진행됐다.

종합반 장기교육의 경우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94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4월 2일부터 6월 25일까지 제10기 귀농·귀촌 교육을 실시했다. 품목별 단기교육은 귀농인의 수요가 많은 3개 품목(과채류, 버섯, 양봉)을 선정하여 이론과 실습 및 견학을 통해 영농기술교육에 중점을 두어 3개 반 109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귀농·귀촌 교육은 농촌 인구와 농촌 지역사회의 지속가능성 문제가 대두되는 상황에서 도시와 농촌간의 균형발전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교육 사업으로 베이비부머 세대의 대거 은퇴를 앞둔 상황에서 귀농정보와 최신농업기술정보는 물론 컨설팅과 상담을 통해 안정적인 영농정착과 창업을 돕고 있어 시민들의 호응과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그간 센터에서 추진한 귀농·귀촌 교육에는 지난 10년간 85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앞서 지난 3월 수료생을 대상으로 유선전화를 통한 문답조사 결과 3년간의 교육 수료생 245명 중 47명(23%)이 귀농·귀촌 정착에 성공한 것으로 조사됐다.

박준상 소장은 “내년 5월에 계획되어 있는 청사이전과 더불어 앞으로의 귀농·귀촌 교육은 신청사 내에서 다양한 실습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는 만큼 더욱 효과적이고 좋은 환경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농촌과 도시, 도시와 농촌이 상생해 나갈 수 있는 교육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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