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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대부도 첫 주민토론회 개최… 생활 인프라 개선 ‘한뜻’

안산시협치협의회, 발전계획 수립

 

 

 

안산시 단원구 대부도 주민들이 최초로 주민토론회를 통해 대부도 개발 등에 대한 의견을 시에 피력했다.

3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29일 안산시협치협의회 주관으로 대부도 주민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부도 생활 인프라 개선을 위한 대부도 주민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대부도 주민들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대부도가 ‘전원관광도시’로 발전되기를 바란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를 위해 대부도 마리나항 개발, 스포츠 레저밸리 조성, 힐링리조트 민간투자유치, 방조제 레일바이크와 친환경 전기버스노선 구축, 농업해양문화관광단지와 신재생 에너지특구 조성 등이 순조롭게 진행돼야 한다고 꼽았다.

이와 함께 불합리한 규제와 기본적인 생활 인프라 개선 및 도로 확장, 하수도 정비, 쓰레기 분리수거시설 설치, 관광지 주차장과 화장실 설치 등 주민 거주환경 개선과 관광객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는 대책도 속히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주민들은 또 ‘주민참여형 대부도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현실성 있는 대부도 도시계획을 재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윤화섭 시장은 “대부도는 수도권 최고의 해양생태관광도시로 발전 가능성이 풍부한 저력 있는 지역”이라며 “주민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주민들이 느끼는 불편을 하루빨리 해소해 대부도 주민이 더욱 좋은 환경에서 살맛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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