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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신용카드 사용 늘고 현금 사용은 줄어”

 

 

 

최근 5년 사이 현금이 우리 사회에서 급속히 모습을 감추고 있으며 신용카드 사용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김영진(더불어민주당·수원병)은 3일 한국은행으로부터 ‘최근 5년 연도별 신용카드 통계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개인 및 개인 및 법인의 신용카드 이용금액이 2014년 581조원에서 지난해 741조로 5년 사이 160조가 늘어났으며 이용건수 역시 2014년 88억건에서 132억건으로 44억건이 증가했다.

같은 기간 개인과 법인이 발급받은 신용카드는 9천232만장에서 1억500여장으로 1천200만장 늘었다.

신용카드 이용의 증가에 따라 현금 사용은 뚜렷하게 줄어들고 있다.

김영진 의원이 한국은행으로부터 받은 ‘최근 10년간 상태별 은행권 발행(제조·사용) 현황’을 보면 5만원권을 제외한 나머지 지폐의 발행은 줄어들고 있다.

2009년 23조4천억원이 발행됐던 만원권은 지난해 9조7천억원에 그쳤으며 5천원권과 1천원권 발행 역시 같은 기간 각각 5천억원, 6천억원에서 3천억원, 4천억원으로 감소했다.

김 의원은 “신용카드 이용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변화를 감안할 때 디지털 통화로 전환에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직수기자 js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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