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제탁구연맹(ITTF) 오픈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린 ‘탁구 신동’ 신유빈(수원 청명중)이 세계랭킹에서 수직상승하며 100위 내 진입에 성공했다.
신유빈은 3일 ITTF가 발표한 9월 세계랭킹에서 종전 124위에서 25계단 뛰어오르며 99위에 올라 100위 안에 진입했다.
신유빈은 지난 달 열린 체코오픈 혼합복식 결승에서 조대성(서울 대광고)과 팀을 이뤄 일본의 간판 듀오인 미즈타니 준-이토 미마 조를 세트스코어 3-2로 꺾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지난 달 200위에 그쳤던 조대성도 이날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62계단을 점프하며 138위로 올라섰다.
조대성은 체코오픈에서 혼합복식은 물론 이상수(삼성생명)과 팀을 이룬 남자복식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2관왕에 올랐다.
/정민수기자 jms@